주토피아. 100분. 2016.
-8분, 12시퀀스, 시퀀스 당 8씬
-1시퀀스 당 3사건(액션). 사건 당 +/-2개의 상황
1.일상
1)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는’주토피아에서 경찰을 꿈꾸는 토끼의 연극 -> 부모의만류
2) 여우 기디언의 조롱과 괴롭힘.“토끼는 경찰이 될 수 없다” -> 그래도난 할 거야.
3) 경찰학교에서 뒤처짐-> 노력 끝 수석 경찰이 됨
2. 도발적 사건
1) 가족과의 작별인사‘여우 조심해라’ -> 다양한 생태계가 있는 주토피아에 진출
2)14명의 포식자 실종이란 큰 사건 -> 그러나주디는 주차단속에 배정
3) 재능을 발휘하며 발군의 주차단속 몽타주
3. 조력자와 악연 만남
1) 닉을 수상히 여겨 쫓음(편견) ->그저 따듯한 아빠. 코끼리를 위생법으로 협박해 닉 도움
2) 점보 하드를 작게 재패키징해 팔아치우는 사기꾼 몽타주 (제조, 판매, 나무스틱까지)
3) 체포하겠다니까 허가증 다 있음 -> 오히려 주디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주토피아란 생각, 토끼도 경찰이 될 수 있단 생각이 멍청하다며 꿈깨라며 조롱
4. 미션 획득
1) 도시의 우울한 퇴근길-> 부모님은 진짜 경찰이 아니고 주차단속이라며 오히려 기뻐함.
2) 과한 주차단속 때문에 시민 불평불만, 의기소침 한데 -> 도둑족제비 추격하며 자신감 업
3) 서장은 칭찬 대신 질책.‘겨우 양파 절도범’ -> 수달에밋의 실종 사건 내가 맡겠다
5. 조력자의 도움으로 전진
1) 서장의 반대-> 보좌관 벨의 도움으로 기회 얻게 됨. 단 48시간 안에해결 못 하면 사직
2) 수달 에밋의 마지막 모습,닉의 하드 먹는중 -> 안 돕는다는 닉을, 탈세법으로협박해 협조 얻음(녹음)
3) 닉, 골탕 먹일 겸 자연주의 클럽에 데려감 -> 에밋은 납치일지도? 차 번호판획득
6. 조력자의 도움이 이끈 위기
1) 더 도와주네 마네 티키타카-> 번호판 조회를 위해 닉의 인맥, 나무늘보찾아감
2) 차의 소유주인 리무진 회사 찾아가 차 수색 -> 차에남은 에밋의 발톱자국 미스테리
3) 차 소유주는 마피아 미스터빅의 것 -> 닉에게 원한이 있는 미스터빅에게잡혀가게 됨
7. 사건의 성격 변화.(에밋의 실종 -> 포식자들의 야수화)
1) (대부 패러디) 미스터빅에 의해 얼음물에 담가질 뻔 -> 족제비 추적 때 도와준 여자가 대부의딸이었음. ‘공격한 건 에밋이다’
2) 운전사 찾아감.‘밤의 울음꾼’ 관한 중요 단서 획득 직전 -> 운전사의야수화. 쫓김.
3) 야수 운전사에 쫓기는 위기의 순간을 서로 돕고 도우며 상황 빠져 나옴.
8. 내면 공유& 가짜 돌파구 획득
1) 서장에게 야수화 보고 하지만 운전사 없어지며 설득 실패. 뱃지 뻇길위기 -> 닉의 변호
2) 닉의 조언 ‘누구도 니가 상처 받은 걸 알게 하지 마라’ -> 닉의트라우마 고백. 어릴 적 초식동물만 하는 레인저 들어가고 싶었으나 포식자라고 재갈 물리고 외면 당함.
3) 돌파구 아이디어‘CCTV로 사라진 운전사 행방 찾을 수 있음’ -> 벨의도움으로 CCTV 확보. ‘밤의 울음꾼’은 운전사들을 납치해간 늑대들이었음!
9. 가짜 성공& 내부 분열
1) 늑대들 목적지로 침투-> 갇혀 있는 14명의실종자들. 모두 야수화 됐는데, 가둔 사람이 바로 라이언 시장이었음
2) 늑대무리에서 무사히 탈출-> 라이언 사장의 체포. 영웅이 된주디.
3) 닉에게 협박 녹음 돌려주며 경찰 파트너가 되자고 제안하는 주디. -> 기자회견후 닉 떠남
기자회견에서 ‘야수가 된 건 오직 포식자들. 그들의 본능이 살아난 것 같다’는 주디의 말이 닉의 재갈트라우마를 자극했음. ‘너는 그들과 같은 부류가 아니잖아’ ‘이젠 그들이야?’ 닉은 그럼 나도 무섭냐며 주디를 위협하고, 주디는 본능적으로 폭스테이저에 손이 가며, 닉이 상처 입고 떠나게 함.
10. 주인공의 포기& 일상에서 진짜 돌파구 발견
1) 분열되는 주토피아.악화되는 상황 뉴스 보도 -> 가젤의평화 시위 ‘주토피아는 모든 것이 가능했던 곳이다. 포식자란 이유만으로 그들을 야수로 매도하지말아달라’ 주디의 죄책감
2) 클로하우저(경찰서에서 유일한 친구였던)가 포식자란 이유로 자리에서 쫓겨남 -> 경찰의 마스코트로 승진할 제안을 받지만, 경찰을사직하는 주디. ‘내가 원한 건 더 나은 세상이었는데 내가 다 망쳤다’
3) 고향으로 돌아와 홍당무 농사를 돕는 주디 -> 기디언의 고백. ‘예전에미안했다. 니 말이 맞았었다‘ 족제비가 훔쳤었던 농작물이 바로 ’밤의 울음꾼‘이고, 야수화시킨다는 걸 알게 됨.
11. 화해 & 진짜 사건 해결 위한 추적
1) 닉에게 진심으로 사과‘내가 어리석었다’ -> 차가운 닉, 당근녹음함정을 그대로 돌려주며 용서한다
2) 족제비 찾아가 판매처 알아냄(미스터빅의 어시스트) -> 청부업자더그가 밤의 울음꾼으로 총을 쏘며 야수화 시키고 있었음 (사건의 전말 재확인)
3) 더그의 아지트(전철)을 증거로 가져가기 위한 추격전 -> 증거 모두 타버림. 총만 빼고!
12. 최후의 일격& 변화된 일상
1) 반전. 범인은 보좌관 벨이었음. 90%의 초식동물. 자신이 힘을 얻기 위한 공포 정치였음 ->닉이 총에 맞고주디를 공격함(토끼/여우 파트너란 컨셉에서 예상됐던 위험)
2) 연극이었음. 블루베리로 대체한 총알.(일상의 방법으로 사건 해결) ->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감. (실종자들 치료, 평화를 찾은 주토피아)
3) 닉의 경찰학교 졸업식날 주디의 연설 “처음엔 주토피아는 누가나 뭐든 될 수 있는곳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더 복잡했다.누구나 한계가 있고, 실수를 한다. 그러나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그게 우리의 공통점 아니겠나.그러니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노력하자”
->변하지 않은 일상? NO! 주차요원 아닌 진짜 경찰 파트너로써업무를 시작하는 닉&주디
*번외의 이야기로, DVD 추가영상을 보면 주토피아는 원래 닉을 주인공으로,
맹수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목에 흥분하면 전류를 흘리는 '전기충격기' 착용이 의무인 나라를 설정으로 이야기를 진행시켰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야기를 진행할 수록, 닉이 주토피아에 대해서 시니컬 하고, 극 전체에 암울한 분위기가 강해서 주디로 주인공을 바꾸고 주디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닉이 주인공일 때, 시니컬한 주인공의 시선을 관객들이 그대로 답습하니까 관객들 역시 주토피아라는 나라에 기대감이 없어지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사실 이야기를 만들다 보면, 초반 메인 설정을 변경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님을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그것도 이야기의 전체 얼기를 대부분 만든 상태에서는 더 그렇다. 초반 컨셉이 바뀌면 모든 걸 버리게 되니까, 그럼 난 여태까지 뭐 한거냐 하는 생각이 커지기 때문이리라.
그럼에도 컨셉보다 그래서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을 담길 바라느냐. 에 대한 답을 항상 머릿속에 집어 넣고 작업한 주토피아 제작진들 정말 대단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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